이 분은 체외수정 시술을 받으시는 분으로 우측 난소에 낭종이 생겨 시술을 연기할 상황에 계셨던 분입니다. 비록 약 3cm 크기의 작은 물혹 일지라도 체외수정시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고민하게 됩니다.
상담후 단일공 복강경으로 물혹만 절개하기로 하였으며 난소조직은 최대한 보존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근막을 약 3cm 정도 절개하나 이분은 그러한 복막절개 없이 내시경 기구 삽입만으로 혹 절개 및 배액을 시행하였습니다.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으며 현재 바로 체외수정 시술 준비중이십니다.
실제로 근막 절개 없이 나팔관 결찰술 및 상기한 낭종배액술이 가능합니다.
이럴 경우 근막 절개가 없어 통증은 더욱더 적으며 당연히 근막봉합도 필요없이 1cm 크기의 피부봉합만 실시하면 됩니다.
이분은 수술 후 큰 무리 없이 바로 퇴원하셨습니다.
좋은 결과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