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은 집이 타 지역이시지만 따님이 본원서 출산하여 본원에 내원하신 분입니다. 과거력상 생리통이 심해 자궁선근종 진단을 받으셨으나 보존적 치료만 받으시다가 도저히 참을수 없어 수술 결정을 하신 분이십니다.
본원서 진행한 검사상 애기머리만한 크기의 자궁선근종 소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쉽지는 않겠으나 복강경으로 자궁적출술을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당뇨도 있어 내과적인 조절을 확인후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시 자궁이 굉장히 커서 중요한 수술 부위를 가리는 효과를 보였으나 다행히 큰 출혈없이 두시간만에 잘 마무리됐으며 수술 부위도 복강내에서 봉합을 하였습니다. 이럴 경우 분비물이 거의 없어 회복 또한 빠릅니다.
수술 후 7일째 합병증 없이 잘 퇴원하셨으며 퇴원하시면서 진작에 할걸.... 이라는 말씀을
남기고 퇴원하셨습니다. 현재 통원치료 중이십니다.
쾌유를 빕니다.